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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공략, 리뷰

[Steam] Cypher / 스팀 암호 게임 / 암호 해독 / Cryptography -1 (게임 소개)

by 개냥지 2020. 8. 23.

이전부터 많이 말해왔지만 나는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한 게임은 주로 협동, 생존 게임류를 좋아하고 혼자서 즐기는 게임은 어드벤처나 퍼즐 게임류를 좋아한다. 오늘 소개해 볼 게임은 퍼즐... 과는 조금 거리가 먼 ㅋㅋㅋㅋㅋ Cryptography 게임이다. Cryptography암호 작성술, 또는 암호 해독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암호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말로만 봐도 조금이 아니라 아주 x100 매우 x100 어려울 것 같은 이 게임의 이름은 바로

 

[CYPHER]

 

ㅋㅋㅋㅋㅋ 왠지 암호 해독 게임이라 글씨체를 난장판으로 해보고 싶었음....

 

현재 스팀에서 세일중에 있어 1,65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정가는 5,500원으로 무려 70%나 세일중이다. 나도 세일할 때 샀던 것 같은데, 정가로 주고 사면... 문제를 많이 못 맞추면 좀 돈이 아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끈기를 가지고 모든 컨텐츠를 즐길 정도면 5,500원 정도야 아깝지 않지만... 나는 의지 박약이니까 ㅋㅋㅋ 그래도 세일할 때 사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참고로 세일은 8월 27일까지이다!

 

먼저 이 게임에 대해 스팀 상점 페이지에 나와 있는 글을 한 번 보자!

Cypher is a first person puzzle game abou... 빨리 해석해!!

 


Cypher는 암호 기법에 관련된 첫 번째 퍼즐 게임이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간단한 대체 암호에서부터 에니그마 기계까지의 암호학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자. 펜과 종이를 잡고 40개가 넘는 어려운 퍼즐들에서 당신의 해독 기술을 시험해 보라.


시험은 싫지만 게임 시험은 좋은 나... ㅋㅋㅋㅋㅋㅋ 머리는 좋은데 노력은 안한다는 우리 아이가 바로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것쯤은 껌이라고 생각하며 도전을 시작했다. (S...T...A....Y.......그때...멈췄어야 했다....) 상점 페이지에 등록된 태그는 인디, 퍼즐, 어려움, 1인칭, 미니멀리스트인데... 여기에 걷는 시뮬레이션도 추가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소개에 나와있는 대로 박물관 내부를 걸어다니면서 암호 기법들에 대해 배우고, 안으로 들어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태그 중 하나가 미니멀리스트인만큼 암호 기법에 따라 내부를 나뉜 것을 제외하면 불필요한 것들이 없어 군더더기없이 깔끔해보인다. 이 게임이 정말 어려운데, 그래도 내가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한 이유는 바로 깔끔한 디자인,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대체로 유명한 것들인데 제목은 몰라도 좋다 ㅋㅋ), 그리고 걸어다닐 때 나는 발걸음 소리가 너무 좋아서이다. 그래서 쉬는 날에 제대로 날 잡고 펜이랑 종이들고 문제 풀고 있으면 시간도 엄청 잘 가고 정말 힐링이다. 어려운 퍼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지만, 문제 하나 잡고 끙끙거리다가 풀어 내면 그 쾌감이 정말... 쫘릿해... ㅋㅋㅋ

 

여하튼 게임을 시작하면 갑자기 이런 화면을 만날 수 있다.

 

HINT를 타이핑하면... 단서를 준다는데 한번 써볼까..?

 

이런 것도 통과하지 못하면 이 게임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건가 ㅋㅋㅋㅋ 뭐 이런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딱 보이는 구만... 저기 혹시 환불 되나요...? ㅋㅋㅋㅋ 답은 아래 더보기를 확인하면 되겠다!

더보기

정답은 GOLDENKEY. 굵은 글씨들을 잘 보자!

 

뒤에 있는 탁상..?에 정답을 입력하면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정면에는 cryptography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나와있다. 정말 대략적으로 말하면 암호학은 군사용으로나 경제적 정보를 개인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쓰였고, 암호를 만드는 사람과 해독하는 사람 사이의 싸움이 계속 암호학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오른쪽 벽면을 보면 기원전 600년 전부터 기원후 1989년까지의 암호학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난 정말 박물관에 온 것 같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교양미 뿜뿜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왼쪽 벽면은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알파벳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간단히 인사해주고 넘어가자. ㅋㅋㅋㅋㅋㅋㅋ 뒤로 걸어가서 다시 뒤를 돌아보면 암호학의 기법이 크게 세 종류로 나뉜 걸 볼 수 있다. 은폐(Concealment), 전위(轉位) 또는 이항(移項)(Transposition), 대체(Substitution)가 그것이다.

 

안으로 더 들어가보면, 크게 7개의 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좌측에 방 세개, 우측에 방 세개, 정면에 하나이다. 박물관을 관람하시는 순서는 좌측 첫 번째 방부터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꼭 순서대로 풀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느낌상 1탄이 제일 쉬워보이잖아..? 실제로 문제를 풀어봐도 처음에 1탄이 제일 접근하기 쉬웠던 것 같다.

 

방들마다의 테마와 문제의 수를 정리해보면

  1. Tutorial - 1문제
  2. Stenography - 8문제
  3. Transposition - 8문제
  4. Monoalphabetic Substitution - 4문제
  5. Polyalphabetic Substitution - 3문제
  6. Mechanised Cryptography - 3문제
  7. Digital Cryptography - 5문제
  8. Challenge Puzzles - 12문제

로, 총 44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 각 방에 들어가보면 가장 먼저 큰 보드가 보이는데, 각 방의 테마에 대해 설명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읽어보고 도전하는게 좋다. 큰 보드 뒷면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힌트들이 있어 풀면서 참고하면 좋다. 나도 몇 문제밖에 풀지 못했지만, 앞으로 공략을 정리하면서 점점 추가할 예정이다. (한글 공략 아무리 찾아도 없다ㅜㅜ) 만약 이 게임을 즐기는 고수분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공유 부탁드릴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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