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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공략, 리뷰

[Steam] Among Us / 어몽어스 / 온라인 마피아 게임 / PC, 모바일

by 개냥지 2020. 8. 16.

출시된지는 1년이 넘었지만 최근 들어 갑자기 유행하고 있는 그 게임!

친구들이랑 하면 더 재밌고 친구들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그 게임!!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마피아다 하는 사람들이 집안에서도 마피아 할 수 있는 그 게임!!!

 

[Among Us]

 

이예에에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게임은 나도 최근에 디스코드 친구들 하는 거 보고 너무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선물해줘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여름세일할 때 다들 샀는데 나만 안 사서 미안해....ㅋㅋㅋㅋ

지금 스팀에서 한화 5,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놀랍게도 모바일에서 먼저 출시된 게임이다!!

 

이렇게 만들고 싶어서 유료로 펫도 사버림 ㅋㅋㅋㅋㅋ

 

요즘 워낙에 유명해서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는 처음에 뭣도 모르고 해서 임포스터 걸렸을 때 다른 크루원 보고 있는데 죽이거나, 티 나게 벤트 타고

크루원일 땐 죽기 싫다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제일 먼저 죽어버리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나 같은 사람 없길 바라며... 리뷰지만 게임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보려고 한닷!

 

먼저 역할은 두 가지가 있다. 마피아 게임처럼 생각했을 때 마피아에 해당하는 임포스터(Impostor), 시민에 해당하는 크루원(Crewmate)이다. 일반 마피아 게임은 죽고 나면 말을 못 해서 아쉬운 반면, 이 게임에서는 죽고 나면 말은 못 하는 것은 같지만 유령이 되어 같은 편을 도와줄 수 있다. 또 죽은 사람들끼리는 따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죽고 나서도 심심할 일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게임의 진행은 방 만들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최대 인원(임포스터 포함) 및 최대 임포스터 수, 그리고 맵을 정해서 방을 만든다. 이 외에 방 설정은 방장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데, 위 사진의 왼쪽 글자들을 보면 어떤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임포스터의 수는 보통 전체 인원이 4~6명인 경우 1명, 7~9명인 경우 2명이 일반적이다.

 

게임에 입장하면 위 사진처럼 대기실이 나오는데, 하얀 테두리가 있는 노트북에서 캐릭터의 색깔, 모자, 펫, 스킨을 설정할 수 있다. 내가 설정한 캐릭터 중 머리에 얹은 미니미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자인데, 이게 너무 귀여워서 유료로 펫도 사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커엽 ㅜㅜ

 

게임의 전체적인 목표는 우주선 내에서 생기는 임무들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크루원의 경우 자신에게 할당된 미션들을 수행하러 돌아다녀야 하며, 임포스터는 크루원 인척 하며 미션 수행을 방해하거나 크루원들을 죽이러 돌아다닌다.

다른 사람들은 임포스터를 더 좋아하더라.. 난 몰래 죽이는 것도 어렵고 미션 수행도 재밌고 그냥 사람들 옥신각신 하는 게 재밌어서 크루원을 더 좋아함 ㅋㅋㅋ

 

게임이 시작되면 활동 상태부터 시작되는데, 활동 상태 중에는 모두 대화를 할 수 없고 묵묵히(ㅋㅋ) 자기 할 일만 해야 한다. 난 친구들이랑 디스코드로 해서 이 때는 다들 아무 말도 안 하는데 난 이것도 너무 웃겨서 혼자 웃음 참다가 끅끅거림ㅋㅋㅋㅋ

 

어쨌든 활동 상태일 때는 크루원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임포스터는 크루원을 죽이거나(Kill), 방해 공작(Sabotage, 사보타지)을 하거나, 환풍구(Vent)를 타고 숨거나 돌아다니면서 임무를 방해한다.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누군가가 시체를 발견하고 보고(Report)를 하거나 기본 맵의 경우 식당의 긴급회의 소집(Emergency Meeting) 버튼을 누르면 바로 회의 상태로 진입한다. 보고의 경우 크루원과 임포스터 모두 할 수 있으며 시체를 발견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가 죽여놓고 보고하는 임포스터도 있을 수 있다. 긴급 회의 소집은 시체 보고와 달리 임포스터가 사보타지를 하면 할 수 없고 플레이어마다 소집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회의 상태에서는 채팅을 통해 각자의 단서를 교환해 임포스터를 추리한다. 이 때 회의에도 제한 시간이 있어 다들 빠르게 진행하는데, 보통

A: ㅇㄷ? = 시체를 어디서 발견했는가

시체 발견자: (시체 발견된 위치)

로 시작해서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랑 같이 있었는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 등을 말하며 임포스터를 추측한다.

 

회의 제한 시간이 끝나면 투표를 진행하는데, 투표 수가 동점이거나 투표 건너뛰기(Skip)가 많으면 아무도 퇴출되지 않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플레이어는 퇴출되고 임포스터인지 아닌지 밝혀진다. 투표 및 퇴출이 끝나면 다시 활동 상태로 돌아간다.

 

크루원의 승리 조건은 크루원 전원이 모든 임무를 완료하거나(유령 크루원 포함), 임포스터를 모두 찾아 투표로 퇴출시키는 것이고, 

임포스터의 승리 조건은 크루원과 임포스터의 인원수가 같아질 때까지 크루원을 죽이거나, 사보타지 중 산소 공급 중단과 같이 치명적인 방해 공작의 제한 시간이 0이 되는 것이다.

 

크루원의 경우 임무들 중 크루원들만 할 수 있는 미션이 있는데, 의무실에서 스캔하기, 창고에서 쓰레기 버리기, 무기고에서 소행성 파괴하기(총 쏘기), 보호막 제어실 실드 준비가 그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이 미션을 가지고 있다면 혼자서 몰래 하지 말고 (나처럼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볼 때 해서 자신이 시민임을 증명하자! 이런 미션을 가지고 있을 경우 확시라고 말하며 본인의 임무를 봐달라고 하기도 한다.

 

임포스터는 가짜 임무를 수행하면서 크루원 인척 할 수 있는데, 사보타지를 적절히 걸면서 뭉쳐서 돌아다니는 크루원을 나누고, 투표 중에는 다른 사람을 몰아가게끔 유도하거나 투표 건너뛰기를 유도하여 서서히 크루원을 죽여나가면 된다.

 

유령이 되었을 경우 크루원은 남은 자신의 미션을 해야 하고, 임포스터는 다른 크루원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사보타지를 걸어 남은 임포스터를 도와줄 수 있다.

 

맵은 총 세 가지가 있고, 각 방마다 이름이 있기 때문에 방의 이름과 위치를 모두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나는 처음에 그냥 시작해서 어.... 나 오른쪽에 있는데..? 이래서 게임에 도움이 안 됐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미리 익혀 가도록 하자..

또 연습 모드가 있어 크루원이 수행하는 임무를 테스트해보거나, 임포스터가 되어 더미를 죽이거나 투표도 해볼 수 있다. 임포스터의 경우 킬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로 감을 익히는 것도 좋다.

 

가장 왼쪽 맵이 기본 맵!

 

위에서도 말했지만, 역시 이 게임은 마피아 중독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게임인데, 집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으니 코로나 시국에 안성맞춤인 게임이다. (그래서 유행하나..?ㅋㅋㅋㅋㅋ) 하지만 게임 특성상 정치질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맞을 수도 있다.. ㅠㅠ

 

여하튼 나는 친구들 싸우는 것도 보고 당황하는 걸 보는 게 너무 재밌어서 너무 재밌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최대 10인까지 가능한데, 친구들 많이 모였을 때 이거 하면 대환장으로 재밌다 ㅋㅋㅋㅋㅋ

 

여담으로 내년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ㅠㅠㅠ) 루머가 있었는데, 개발자가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루머는 개발자의 블로그에 쓴 글 때문에 생겼는데,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뜻이 아니라 앞으로 업데이트는 없을 계획이고 최소 2021년까지는 서버를 유지하겠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몽어스 2도 이번 해 9월에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기대 대기대기 하고 있어야겠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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