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Dying Light / 다잉라이트 / 협동 / 4인 코옵 / 좀비 파쿠르 게임 추천 / PC

난... 좀비 게임이 좋아... 좀비 영화도 좋아.... 좀비 좋아.....

무서운 영화도 좋아하는데 공포 영화는 보러 가면 한 반쯤은 눈 가리고 봐서 내용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영화관에서 반값만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근데 귀신은 못 봐도 잔인한 건 잘 본다!!! 그리고 귀신은 있을 것 같은데 좀비는 없으니까 괜찮을 것 같다 ㅋㅋ

 

여하튼.. 그래서 좀비 게임을 많이 하는데 그중에서도 꽤 재밌게 했던 게임이 바로 바로

 

[Dying Light]

 

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좀비 때리고 부수고 다니면서 벽 타고 파쿠르 하고 날아다니면서 좀비 또 때리고 부수고 미션 완료하고 스토리 좀 보다가 또 벽 타고 좀비 타고 벽 때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 오픈월드 게임이다.

 

Steam에서 기본판을 정가 43,000원에, 확장판인 The Following과 게임 내 스킨을 포함한 Enhanced Edition을 65,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현재 주말 특가로 기본판은 14,620원에, Enhanced Edition은 무려 1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려 기본판은 66%를, Enhanced Edition은 70%나 세일하고 있는데, 8월 26일까지라고 하니 지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조금 더 고민해봐도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은 가격으로 세일할 때 사서 Enhanced Edition을 19,500원에 샀는데, 게임이 진짜 완성도도 있고 비쌀 만 하긴 하지만 정가 65,000원은 솔직히 좀 비싸다 ㅜㅜ.. 그래도 세일할 때 사면 뽕 뽑고도 남을만한 퀄리티이니... 만약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사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모든 평가와 최근 평가인데, 133,856개의 모든 평가를 평균 내면 매우 긍정적이고, 3,710개의 최근 평가는 무려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이것만 봐도 게임이 얼마나 완성도 있는지 알 수 있음..!

 

이미지 출처: 스팀 커뮤니티, Zandor's Artwork

 

내가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 4가지는

 

1 흠잡을 데 없는 스토리

2 4인 co-op 가능, 같은 플랫폼 간 나이트 헌터 적 플레이어 한 명을 포함하여 총 5명이서 함께 멀티플레이 가능

3 시원시원한 파쿠르

4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그래픽의 배경

 

이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먼저 다잉 라이트 본편은 주인공 카일 크레인이 되어 각종 임무들을 수행하러 돌아다니는 게 주 게임의 진행이다. 게임의 배경은 이미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좀비 아포칼립스이고, 좀비에게 물리면 좀비로 변하는 이런 설정들은 보통의 좀비 영화나 게임과 같다. 그래서 스토리가 탄탄할 수밖에 없는데, 나는 하다가 계속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바람에 ㅋㅋㅋㅋ(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스킵이 가능하다) 스토리가 중간중간 비었다...ㅋㅋㅋㅋㅋ 다시 해서 채워 넣어야 하려나..?

 

또 기본적으로 4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데, 그래서 친구가 좀비 죽여주는 동안 나는 도망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게임 중간중간 퀘스트를 수락하면 친구들끼리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좀비를 누가 더 많이 죽이나 등의 경쟁도 가능해서 재미 요소가 더 크다! 반대로 말하면 혼자서 하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ㅜㅜ 그래도 꼭 친구들과 안 해도 다른 유저들과 온라인으로 같이할 수 있는데, 가끔 나는 쪼렙인데 엄청 높은 레벨 유저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러면 친구들이랑 나는 쪼렙이라 열심히 하는데 고렙 유저가 한 방에 좀비 죽이고 그러면.. 재미없잖아ㅜㅜ 그래서 미안한데 나가 달라고 하면 열 명 중에 열두 명은 미안하다고 하고 나간다..ㅠㅠㅠㅠㅠ 다 너무 착해ㅠㅠㅠㅠ

 

사실 1번이나 2번 장점보다 3번 4번이 이 게임의 진면모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사기 전에 파쿠르 게임이라고 해서 배그의 그것을 생각했었는데 아주 깜짝 놀랐지 뭐야 ㅋㅋ

 

정~~~~말로!! 파쿠르가 엄청 시원시원하다..!

 

파쿠르로 그냥 담을 넘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오버워치 겐지처럼 벽을 탄다 ㅋㅋㅋㅋㅋ 이게 1인칭이 되니까 진짜 재밌고 또 높은 데로 올라가면 실제로 올라간 것처럼 아찔함.. ㄷㄷㄷ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래플링 훅을 사용할 수 있는데, 훅을 걸만한 곳에 훅을 걸면 거기로 바로 날아가는 시스템이다. 이게 진짜 초강력 재밌음!! 근데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ㅜㅜ 1인칭+정신없이 파쿠르+날아다님 = 멀미 멀미 멀미 멀미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게임 후기들을 보면 멀미가 심해서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배그로 3D 멀미 단련했다고 생각한 나도 1인칭이 되니까 멀미가 좀 나긴 나더라..

 

그리고 게임을 하다 보면 RPG 게임처럼 스킬 트리를 찍을 수 있는데, 생존자(Survival), 민첩(Agility), 힘(Power) 3개와 DLC 확장팩 The Following에서 추가된 전설(Legend), 운전 기술(Driver) 2개를 합쳐 총 5개가 있다. 그리고 스킬 트리를 찍으면서 스킬들이 계속 생기니까 점점 좀비들을 창의적으로 죽이게 된다 ㅋㅋㅋㅋ 이 중에서 친구는 드롭킥을 너무 좋아해서 할 때마다 드롭킥!!을 외쳐서 내 웃음 버튼이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ㅋ 또 나는 헤드샷을 날릴 때 나오는 슬로우 모션과 좀비 안에 비치는 해골 일러스트..? 가 좋았던 것 같음 ㅋㅋㅋㅋ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주로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하는 미션이 많은데, 송전탑 같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진짜 아찔하다. 그래도 탁 트인 배경이랑 엄청난 그래픽은 정말... 힐링을 하게 해 주는 요소이다. 좀비들도 처음에는 무섭고 특히 밤이 되었을 때 특수 좀비인 볼래틸(Volatile)이 나와서... 진짜 쫓겨서 도망갈 때 짜릿한 맛이 있었는데, 갈수록 좀비들은 잡몹이란 걸 알게 된다. 점점 내 무기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ㅋㅋ 그래도 밤에 나오는 볼래틸은 너무 빠르고 강해서 도망 다녀야 했다ㅜㅜ

 

그리고 오픈월드인 만큼 맵이 엄청 넓었는데, 구석구석까지 엄청 공 들인 게 보였다..! 진짜 맵은 정말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잘 받았고, 그래픽.. 정말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엄청 고사양을 요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요구 사양이 높지는 않았다!

대신 30기가 정도로 좀 무겁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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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ing Light의 시스템 요구 사항은?

 

최소 사양:

• OS: Windows® 7 64-bit / Windows® 8 64-bit / Windows® 8.1 64-bit
• Processor: Intel® Core™ i5-2500 @3.3 GHz / AMD FX-8320 @3.5 GHz
• Memory: 4 GB RAM DDR3
• Hard Drive: 40 GB free space
• Graphics: NVIDIA® GeForce® GTX 560 / AMD Radeon™ HD 6870 (1GB VRAM)
• DirectX®: Version 11
• Sound: DirectX® compatible
• Additional Notes: Laptop versions of graphics cards may work but are NOT officially supported.
  
  Windows-compatible keyboard, mouse, optional controller (Xbox 360 Controller for Windows recommended)

권장 사양:

• OS: Windows® 7 64-bit / Windows® 8 64-bit / Windows® 8.1 64-bit
• Processor: Intel® Core™ i5-4670K @3.4 GHz / AMD FX-8350 @4.0 GHz
• Memory: 8 GB RAM DDR3
• Hard Drive: 40 GB free space
• Graphics: NVIDIA® GeForce® GTX 780 / AMD Radeon™ R9 290 (2GB VRAM)
• DirectX®: Version 11
• Sound: DirectX® compatible
• Additional Notes: Laptop versions of graphics cards may work but are NOT officially supported.
  
  Windows-compatible keyboard, mouse, optional controller (Xbox 360 Controller for Windows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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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기준]

플레이 시간

34시간

아직 DLC 확장판은 자잘한 미션을 안 해서 스토리 진행을 끝까지는 못 했음! 끝까지 하고 이스터 에그 찾고 그러면 50시간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 평가 남긴 사람들 중 1000시간을 넘긴 사람도 있다 ㄷㄷㄷ

 

난이도

□ 손이 있다면 깬다
□ 순한 맛
■ 평범
□ 다소 어려움
□ 매운맛
□ 다크소울급
□ 기타

밤만 조심하고 잘 도망 다니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처음에 파쿠르 적응하는 것만 잘 넘기면 무난하게 모든 미션 가능하다.

 

컨텐츠, 자유도

■ 가격에 비해 풍족함 (세일 가격으로 샀을 경우)
□ 가격에 비해 적당
□ 가격에 비해 부족함
□ 기타 모드, 창작마당

버그

□ 없다고 생각할 정도
■ 약간 있으나 플레이에 지장 없음
□ 각종 버그가 계속 목격됨, '큰' 지장은 없음
□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함
□ ARK : Survival Evolved
□ 기타

그래픽

□ 유사 현실
■ 사진 촬영감
■ 우수함
□ 보통
□ 어딘가 부족함
□ MS-DOS
□ 기타

 

최적화

□ 90년대
□ 수년된 PC로도 가능
□ 매우 쾌적하게 가능
□ 평범한 가정용 세팅도 무리 없음

■ 어느정도의 사양 필요
□ 초고사양 PC
□ NASA

사운드트랙

■ 우수함
□ 보통
□ 부족함
□ 매우 부족함
□ 기타
□ 사운드트랙 판매처 있음

스토리

■ 매우 우수함
■ 우수함
□ 보통
□ 어딘가 부족함
□ 매우 부족함
□ 스토리는 있으나 게임에 관여 X
□ 스토리가 아예 없음

공식 한글화

■ 지원
□ 미지원

가격

□ 원가로도 가능
■ 가급적이면 세일할 때
□ 반드시 세일할 때
□ 무료 게임
□ 비싸게 주고 사는 듯한 게임
□ 살 돈으로 밥이나 한끼
□ 기타

DLC

■ 전부 구매해도 무방한 퀄리티
■ 필수적 DLC 있음
■ 없어도 충분하나 유용, 매력적인 DLC 있음 
□ 딱히 필요하지 않다, 없어도 충분
□ DLC가 없다
□ EA